자동차 마일리지 특약이라는 것을 들어보셨나요?
자동차 운전 주행거리가 적은 사람들은 자동차 보험료를 전부 다 내는 것이 불합리적이다 판단하여
주행거리가 짧을수록 보험료를 돌려주는 특약 제도였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다이렉트 자동차 보험에 가입하고 1년 3000km 미만 주행 시 보험료의 32%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이런식으로 자동차 보험사 별로 환급률을 확인하여 환급률 비교, 자동차 보험 비교를 할 수 있습니다.
따로 추가 보험료 없이 특약에 가입할 수 있고, 주행거리를 사진으로 찍어서 확인만 시켜주면 보험료를 환급해주는 제도였습니다.
특약에 가입하면 손해보는 것이 없음에도 특약 가입률은 2020년 기준 68%밖에 되지 않았지요.
그 이유는 '몰라서'였습니다. 나라 복지 혜택을 국민들이 잘 몰라서 못 받는다는 것이 말도 안 되는 것이죠.
그래서 4월 1일부터 이렇게 바뀝니다.
4월 1일부터 신청없이 다 받는 '자동차 보험료 환급'
마일리지 특약 변경사항
기존 마일리지 특약
- 2020년 자동차 보험가입자 중 68%만 마일리지 특약 가입.
- 특약 가입자중 69%(810만명)가 약 10.7만원의 보험료를 환급 받음.
- 자동차 보험 만기 시 보험료를 돌려받을 수 있음에도 안내 부족으로 보험가입자들(548만 명)이 특약에 미가입하였음.
변경 후 마일리지 특약
- 별도 가입 없이 4월 1일 이후 자동차 보험가입자는 자동 가입됨.
- 기존 2회 → 1회 주행거리 사진 제공 횟수 줄어듦. (아래 예시)
자동차 보험료 환급률 높은, 보험사 비교
자동차 보험사마다 환급률이 다릅니다. 또 운전자분들 각각 1년 운행거리도 다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평균적으로 운행하는 주행거리를 확인하고, 운행거리 구간에서 환급률이 가장 높은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되어 있는 자동차 보험을 비교하고 고르는 것이 가장 유리합니다.
보통 현재 이미 자동차 보험에 가입되어 있을 텐데,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을 하지 않으신 분은 4월 1일이 이후에 자동차 보험을 갱신하거나, 새로운 보험사로 옮길 때부터 적용이 됩니다. 꼭 기억해두었다가 자동으로 마일리지 특약에 가입되기 때문에 주행거리 사진 첨부를 하셔서 보험료를 돌려받으시길 바랍니다.
이제는 4월 1일 이후부터 더 간편하게 자동차 보험료를 돌려준다니, 잊지 말아야겠죠?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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